제주 올래길 & 전국 등대 투어

7월 4일.
태풍이 지나가고 맑은날씨에 동생까지 왔어요~~

올래길도 돌겸 등대투어를 할까해서 등대여권을 받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등대투어는 얼마전에 여수 오등도를 돌다가 등대에서 알게 되었어요~~~

오동도 등대에서 받을 수 있었던 등대여권을 못받았지만..
도장은 노트에 받아서 이렇게 옮겼습니다

등대 스탬프투어는 아래 사진으로 알아가시길 바랄께요~~!!

우리나라 태두리의 등대 명소 15곳을 선정해서 이런 투어를 만들게 되었어요~!


아!! 등대는 직접 도장을 못찍는다고 해요..

그래서 방법이 따로 있어요~~

선착장에서 셀카와 등대를 찍으시고 국립등대박물관에 보여주시면 된대요~~
그러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호미곶등대 가까이에 국립등대박물관이 있어요~~
그러니 마지막에 이곳에서 스탬프를 찍고 완주 매달을 받으면 되겠죠?

이게 등대여권 표지에요~!!

완주매달은
등대 4개에 매달 1개
등대 8개에 매달 3개
15개 완주를 하면 15개를 준답니다~!!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더 갔을텐데 했을 생각을 뒤로하고 우도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제주터미널에서 동쪽해안을 타고 성산항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갔죠~~

종점이 성산항이라 부담없이 갈수 있어서 좋아요~~

그렇게 도착해 예매를 하러 들어가볼까요~~

대합실에서 우도 승선권을 2부 기입을 하셔야되요~~!!
(왕복이니 가는거, 오는거 하나씩이에요~~)

그리고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출하시면 표를 끊어주시네요~

배를 타고 들어가기에 앞서 양산을 살까말까 했어요...
집에 있는데 못챙겨 와서 고민하다 결국 구입을 했어요..
근대 이 양산이 이번 우도여행때 요긴하게 쓰였어요!!ㅎㅎㅎ

그렇게 구매 후 배 타러 가는 곳을 따라 배에 타고 보이는 성산일출봉입니다~~

성산일출봉을 뒤로하고 우도에 도착했어요~

아 우도 올레길은 총 11.3km로 이루어져 있어서 약 4~5시간이 걸립니다~~

스쿠터나 자전거가 많아 좀 힘들긴 하지만 경치보며 걸으니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배를타고 도착하는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이 시작점과 도착점이 동시에 있더라고요!!
근대 주변에 탈것 대여소 때문에 잘 안보이네요...ㅠㅠ
이거 주의하시고 물어보고 가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중간지점은 하고수동해변이네요~~

먹거리는 해변마다 맛집이 있어서 출출할때 맞춰서 식사하시면 되요~~

(근대 오늘 저는 등대여권과 경관구경에 빠져서 재대로 구경은 못했어요..)

여튼 천진항에 도착하니 11시가 좀 넘어서 이른 점심을 먹으러 키다리 아저씨라는 중국집에 갔어요~~

(이런 사진 인테리어도 괜찮네요~~)

여기서 백짬뽕을 하나 시키고 동생과 반반 나눠먹었어요~~

국물은 하얀대 칼칼하고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한그릇입니다!!

맛있게 한그릇 다 먹고 커피까지 한잔 마시고 슬슬 우도봉으로 출발합니다

걸어서는 30분정도 걸리겠지만...
날이 너무 좋아서 좀 더 걸렸답니다~~

그렇게 우도등대 올라가는 길에 뒷 배경이 너무 이뻐서 한컷 찍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보이는 우도봉과 등대가 보이네요~~!!

이곳이 우도등대공원이라네요~!!
넓은 초원에 말들도 있고 푸른 하늘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워요~

진짜 날이 너무 좋지 않나요??

그래서 여기서 기념사진을!!ㅋㅋㅋ

점프 두컷과 만족하며 걸어오는 저에요~~ㅎㅎ

좀 더 오르다보니 보이는 우도와 성산일출봉의 풍광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ㅠㅠ

이젠 등대를 향해 걸어가는데..

흐어......
계단이 어마무시하네요....

그래서   중간중간 우리나라와 세계 등대모형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쉬엄쉬엄 보면서 올라왔답니다~~!!

도착지에서 보이는 저와 경치...ㅎㅎ

그 높은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와도 힘들었지만
경치를 보니 이뻐서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사진찍기 괜찮은 벽이 있어서 여기서도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이젠 등대여권을 받아볼까 해서 사무실에 연락을 했어요
그러니 한 2-30분 후에 올라오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뭐지 하고 시간을 보니 12시 40분을 향해 가고 있었네요...
(지금도 괜히 죄송하네요..점심드시고 계셨을텐대..ㅠㅠ)

여튼 땀좀 식힐겸 시원한 그늘이 있는 홍보관에 기다리고 있었다.

집에서 싸온 과일(채리)와 개맛살, 물을 먹으며 쉬고 있었어요~~

그렇게 땀이 식어 시원하던 찰라 연락이 와서 여권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스탬프를 찍었지요~~!!!

아아, 그리고 우도를 설명하자면 우도가 소가 엎드려있는 모습이라 우도(牛島)라고 불른다고 해요~~

그중에서 우도봉은 우도에서 가장 높은 곳(표고 132.5m)이자  소의 머리부분이에요~~
그래서 쇠머리오름이라 불리기도 한대요~~

그리고 왔던길로 내려오다보니 사자모양을 한 '바람의 언덕'이 보이시나요??

우도등대에서 관리자분께서 알려주신 곳이에요~!!

근대 딱 확인해서 기념으로 앞에서 한컷 찍고 내려갑니다~~!!

이젠 올래길을 돌아볼까 하다가 날이 날인지라 버스로 한바퀴 돌려고 합니다.

우도 버스투어 라고 치면 정보가 많겠지만
1회탈때는 성인 1인 950원이에요~~

그치만 처음오시거나 버스투어를 즐기시려면 차라리 5000원 프리패스를 추천드려요~~

요렇게 생겼는데 이건 5천원으로 당일에 한해서 계속 버스를 탈 수 있어요~~!!

경로는 버스 옆에 이렇게 나와 있어요~!!

근대 저는 한바퀴만 쭉 돌꺼라 그냥 찍고 다니기로 했답니다~~!!
(다음에는 이거 하나 사서 몇번씩 타고 와야겠다..ㅎㅎㅎㅎ)


우도 마을버스를 타고 하고수동해변을 향해 갑니다~!!

해가 짱짱할때 오름하나를 올랐더니 너무너무 더웠지만,
버스의 에어컨은 시원하다 못해 추웠다..ㅎㅎ

그렇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하고수동에 도착을 했어요!!!

좀..지저분해 보이지만..
요기가 올래 1-1코스 중간지점이라 내려서 스탬프를 쾅~~!!

이걸 끝으로 올래길 스탬프와 등대스탬프까지 목표달성을 했어요!!

몸을 버스에 이끌고 천진항에 가서

요 사진을 한컷 찍고 쉬다가 시간맞춰 성산항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고고씽~~!!

그리고 그날 저녁...

함덕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찍고,
하루와 이 글을 끝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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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래길 3-A코스(정)

 b코스를 돈 직후 너무 힘들더라고요..

피곤하고 힘들고, 집에 가고싶다는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어서 우선 그늘에서 쉬었다.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면서 살짝 졸았다.

그리고 깼더니 아까는 들리지 않던 새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눈앞에 올래길 리본이 보이고 그 길을 젊은 청년 둘이 지나간다.

그 후로 기운을 차리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올래길 3-A코스 정주행이다.


올래길 3-B코스를 걷다보니 금새 날이 좋아져서 이젠 덥기까지 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제주의 날씨는 섣불리 가늠하기 힘든 날씨같아요..

여튼 A코스는 B코스의 끝 경관인 이곳에서 시작합니다

이어서 마을 안길에 들어서네요..

마을 안길은 개인적으로 좀 힘들고 지루하네요..

바다는 물소리와 바다 경관을 보며 걸을 수 있어서 그렇게 즐기며 갈 수 있죠.

또한 오름은 오를때는 좀 힘들어도 오르면서 풀벌래와 새소리를 들으며 걷다가 보면,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성취감이 있습니다.

그런대 마을안길은 기념물이 없으면 특별한 것이 없어요..
거기에 간간히 개 짖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고 스트래스 받아요...

그래서 마을안길은 더욱 힘이 듭니다..

(선호도는 역시 바닷길, 오름길, 마을안길 순이에요..)

그래도 간간히 보이는 넓은 밭이 마음을 트이게 합니다~

그리고 돌담이 둘러쌓인 밭들을 보고 걷고 있으면 '그래도 내가 제주에 있구나'라고 느낍니다~~

꼬불꼬불 마을길을 걷다보니 '난미 밭담길' 이라는 안내 있네요~~!!

제가 걸어서 만난 이 마을이 난산리에요~~!!

근대 난산리의 옛이름은 '난미'로 불렸대요~~
풍수지리설에 난초형 지형이라고 해서 난야리 라고도 이야기 하셨답니다.

그 뒤로 난미, 난외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지금의 난산리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나이많은 어르신들은 지금도 난미라 부르니 마을 어르신들 마을 이름을 달리 불러도 찰떡같이 알아들어 보자구요~~)

난산리에는 제주의 중산간답게 귤밭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5월쯤 피어나는 감귤꽃이 향기를 풍겨 길을 감싸 11월~12월이면 노랗게 익은 감귤을 수확하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아쉽게 6월 말에 온 저는 꽃을 못 느끼고 가네요.. 


오른쪽에 작은 하천을 두고 조금 걷다보면 나즈막한 통오름이 보이네요~

3코스 전반에 만나는 통오름과 독자봉은 거의 나란히 앉아 봉우리가 서로 등지고 있는 모양새라네요!!

나즈막해서 그런가 입구를 따라 가다보니 지평선 위에 성산일출봉이 살짝 보이네요~

그리고 좀 걷다보니 물통처럼 움푹 패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붙은 이름이 통오름이라고 합니다~~!!

다섯 개의 봉우리가 분화구를 둘러싸고 있는 모양으로, 통오름의 정상에서 바라보면 제주 동쪽 지역의 많은 오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여기 또한 말을 방목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방목하는 말을 만나게 되더라도 놀래키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내려오면 큰사거리가 나와요~~!!

그러면 화살표를 따라 큰길을 건너 걷다보면 모여있는 오름에서 툭 떨어져있는 오름이 보일꺼에요
이름도 그에 걸맞는 독자봉이라네요

독자봉은 통오름과 길을 사이에 두고 분화구의 방향이 서로 반대쪽을 향하고 있다.

꼭 등을 돌려 앉은 형태로, 길의 모양새도 사뭇 다르다.
독자봉의 화구는 남동향으로 벌어진 말굽형(c자형)으로 길게 뻗어내려 있다.


독자봉은 옛날에 봉화를 올리던 곳으로 정상에 봉수터 흔적이 돌담으로 둘러져 있다.

독자오름은 곰솔과 삼나무들이 길 양쪽을 감싸고 있어 걷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통오름을 포함한 독자봉에 10~12월에는 온 봉우리를 억새가 뒤덮어 또한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오름길을 오르고, 정상에 도착하니 산뜻한 바람과 딱트인 전망으로눈과 몸에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독자봉에서 삼달리로 내려가는 길은 2008년 제주올레 탐사팀이 복원해낸 곳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유익한 정보와 제주올레 탐사팀의 노력덕분에 감사했습니다~!!

그런대 오름을 한번도 안쉬고 올라가면 숨이 턱 막힐때쯤 다 오릅니다..
하지먀 두개를 이어서 걷는건 좀 힘들었다...

뭐 여튼...ㅎㅎ

그렇게 내려오면서 볼 수 있는사시사철 푸르른 야채들과 녹차밭이 너무 아릅답네요~~!!

그리고 마을길을 따라 걷다보니 드디어 중간지점인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도착합니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이 미술관은 1997년 고 김영갑 작가님는 삼달리에 내려와 정착하게 됩니다.
그 후 2001년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미술관입니다.

작가님은 루게릭병으로 2003년 세상을 뜰때까지 '제주의 바람'을 담아 아름다운 사진작업을 통해 제주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입장료 3,000원



갤러리 주변은 평범한 농촌이었는데, 최근 갤러리를 중심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어요~

카페와 음식점, 감귤창고를 개조한 전시공간 등 새로운 문화거리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또한 마을에서도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여행자들에게 제주의 진면목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갤러리를 지나 오른쪽 받길로 꺾어 접어들면 다시 한적하고 평온한 농촌 풍경 속으로 녹아들어간다.

밭 너머로 보이는 동회선일주도로와 만나는 지점까지 너른 밭과 너른 하늘이 만나는 호젓한 길을 걸어나가며 3코스의 중산간길이 마무리되고 이제 다시 바닷가로 나가며 B코스와 합쳐진다.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끝낸 시간..3시 반이 되었다.
원래는 열시간 이상은 걸려야 하지만 A코스는 반정도만 돌았죠~~!!
그래서 8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총거리는 35. 4km중 28.3km를 돌았네요~!!

긴 해안길과 오름 2곳,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까지 구경후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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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3-B 코스(역)

오늘은 3코를 돌았습니다~!!

3코스는 A와 B 두코스로 나뉘어 지는 코스에요!!

둘다 온평보구를 시작으로

A코스는 난산리 고정화할망, 통오름, 독자봉, 김영갑 갤러리, 천변길, 신풍사거리까지 입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B코스랑 만나면서 같은코스로 돕니다.
신풍신천바다목장, 소낭밭숲길, 배고픈 다리, 하천리, 표선해수욕장까지 말이죠^^

B코스는 신산환해장성, 신산포구, 신산리 마을카페, 신풍포구에 이어서 갑니다

A코스는 총 20.9km로6~7시간이 걸려요
그리고 두 오름이 붙어있어요.
그리고 마을안길이 있어서 저는 많이 힘들더라고요...
지루하기도 하고 말이죠..ㅠㅠ

그리고 B코스는 14.4km로 3-4시간 정도 걸리네요
전부 해안길이라 좋긴 하지만 전반부에는 바위길이 많아서 좀 힘드네요..

그래서 둘다 좀 힘든편에 속하네요..
거기에 3코스를 다 도는 오늘은 진짜 상일 수 밖에 없네요..

처음에는 뭣도 몰라서 도는김에 둘다 돌고 싶더라고요

마침 시간도 아침 첫 버스 타고 가면 충분하기도 하더군요

무엇보다도 이 이유 때문에 도는김에 다 돌자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시작점에서 출발 하게되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된다는 점이죠..

 3코스는 9자 모양으로 시작점인 꼭대기 쪽에서 두갈래로 나뉘어 집니다.

그래서 표선해수욕장을 시작해서 역방향으로 해보자 했어요!!.

난이도가 상이라걱정이 적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한걸음을 때고 첫차를 탔으니 최선을 다해보고자 합니다~~!!

그렇게 원래의 시작점을 뒤로하고 표선에서 시작합니다~!!

오늘 표선에서의 아침 날씨는 그닥 좋지는 않네요..

하긴 햇볓내리찌거나 비내리는 것보다야 나아서 기분좋게 걷습니다~~!!


표선백사장에 얽힌 전설이 있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백사장은 원래 깊은 바다였다고 한다.
또한 동쪽의 남초곶은 큰 숲이었는데 설문대할망이 하룻밤 사이에 나무를 다 베어서 바다를 메워 이 백사장이 생겼다고 한다.

평온하게만 보이는 표선백사장은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4.3 때 마을을 비우라는 명령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가시리와 토산리 등 중산간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그것도 모른채 밭일을 하며 남아 있었답니다.
토벌대가 이들을 잡아 이곳 표선백사장에서 학살을 했고, 8만평의 백사장이 피로 붉게 물들었다고 한다고 합니다..
이 모든 일이 1948년 11월부터 1949년 초까지의 일이다.

이렇게 또 하나를 알아 갑니다..

표선해수욕장에 도착해서 한거없이 종점도장을 찍었다..ㅎㅎ


(그리고 역방향은 처음이라 초반에 좀 해맨거는 안비밀...ㅎㅎ)

역방향도 길을 한번 찾고 나니 식은죽 먹기더라구요ㅎㅎ

하 그리고 표선해수욕장애서 8월달에 표선해변백사대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광어 맨손잡기, 해변마라톤, 비치사커대회등 여러 활동을 하니 참여, 혹은 구경만 해도 재미있겠어요~!!



올래길이 카페희상을 지나치더라고요~~!!

요기는 표선오면 자주가는 카페에요~~!!
분위기도 괜찮고 커피랑 음료맛도 괜찮아서 꼭 한번 오셔서 쉬다 가셨으면 좋겠네요~~!

(카페 희상에서 바라본 올래길)

그길을 따라가다 보니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밴치가 있네요~~

방금 시작해서 지금은 사진만 찍고 갑니다~~^^
 

표선해수욕장을 타고돌면서 아침의 파도소리와 같이 걸으니 너무 좋네요~

그렇게 표선해수욕장을 뒤로하며 해안도로를 걸어가봅니다

중간에 보이는 소금막과 불턱여.

소금막은 옛 소금을 만들기 위해 바다에서 물을 퍼나르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불턱여는 해녀분들이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불을 펴놓는 자리라고 하네요~~

이곳은 전형적으로 제주 마을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뭔가 한적하면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 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가 지역 주민 서너분께서 낚시대를 가지고 한바탕 하고계시네요~~!!

여기주민들은 개들을 풀어서 키우시나 봅니다..

아무렇지 않게 마실가듯 나와서 돌아다니는 개들을 보니 말입니다..

비온 직후라 그런지 웅덩이에 비추인 마을 곳곳의 풍경이 발목을 잡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웅덩이에 비추인 반대편 장면이 좋더라고요~~!!
나를 못보는 시선을 보는 듯 하달까요??^^

올래리본을 따라가다 보니 소낭밭숲길이 툭 나타납니다!!

그길을 따라 해안가로 나오다보니 돌탑이 쌓여져 있더라고요!!

갑자기 생긴 승부욕으로 돌탑..이 아닌 돌다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짜잔!!!
돌탑은 자주 쌓아봤지만 다리는 처음이라 잘 될까 했어요..

그치만 한 10분 됬나??
금방  하나를 만들어 봤어요~

(이쁘다 할정도는 아니지만 특이하고 신기하긴 하실꺼에요~!!)


이렇게 저의 만족감을 누리며 걷다보니 펼쳐지는 신천목장입니다

신풍리와 신천리 바닷가에 약10만 평의 잔디밭이 펼쳐저 있어요~!!

제주도 바닷가에선 보기 드물게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어 색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넓은 곳에서 12월~1월에는 귤껍질을 말린다고 합니다~~!!
주홍빛으로 물든 초원과 귤향기에 취하며 이 길을 구경 할 수 있다죠??ㅎㅎ
그렇게 또 다른 장관을 구경을 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이 마을을 신천마장이라 불렸대요!!
그 이름답게 공동 말 방목장이었지만 지금은 사유지로 소를 방목하여 키우는 곳입니다~

이 풍광을 보여주자는 제주올레의 제안에 소유주가 흔쾌히 길을 열어준 덕에 지금처럼 아름다운 제주올레 길이 되었다네요.

그러니 목장을 훼손하거나 동물들을 놀래키지 않도록 조심하여 주세요~~
바다쪽 길을 따라 걸어가며 나눔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며 걷게 되는 길입니다

아..이곳에 차는 가져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주차공간이 없기에 불법주차로 목장차량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목장의 입구로 빠져나왔습니다~~
(역주행이라 출구에서 입구로 가는 중입니다ㅎㅎ)

그렇게 길을 걷다보니

올래길의 갈래길에 도착했습니다~~!!!

어디부터 가볼까 하다가 제가 자주쓰는 선택법으로 B코스를 선택했어요~!!

어떤 방법이냐 하면 폰을 켰을때 시간의 분수가 홀수면 a, 짝수면 b를 선택하는 겁니다~~!!
(A, B에는 오른쪽, 왼쪽/ 살까, 말까/ 할까, 말까 등등 선택에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좋은 방법이니 활용해 보세요~~!!)

그래서 시작된 B코스!!

농개(농어개)는 농어가 많이 들어오는 어장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에요.

입구를 막아 잡아서 그런지 쉬어가기 좋고,  산에서 시원한 물이 내려와 여름철 해수욕 장소로도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장찍을 생각에 농개를 지나 신산리 마을카페로 걸어가 봅니다~~!!

이어 만나는 신산리 마을카페에서 B코스 중간 스탬프를 찍을 수 있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신산리 마을카페입니다.
이곳에서는 제주올레와 함께 기획한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 초콜릿을 판매한다.

또한 대한민국 쇼콜라티에 1세대이자 이탈리아 전통 젤라또 기술의 원칙을 고수하는 카카오봄의 고영주 대표가 레시피를 개발했다.

아 그리고 이 카페에서는 신산리 해안에 자주 출몰하는 돌고래를 목격할 수 있다고 하니,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겠죠?

(돌고래를 찍은 것 같지만 그냥 해변가입니다..ㅎㅎ)

걷다보니 앞괴바당 표지판이 있네요~~!!

설명이 유독 눈길이 가서 찍어 봤습니다~~!!

닭과 알이 동상으로 되있는 만물 이라는 곳도 들러보았습니다~~!!

이 곳은 작은 만으로 형성되어 용천수가 솟는 곳이라 하여 만물이라고 불립니다.
예전에는 식수와 우마의 급수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기도 했답니다
이곳이 옛부터 한여름에도 5분 이상을 견디기 힘들만큼 물이 차다고 합니다!!

이곳은 천연적으로 생성된 아름다운 담수욕장과 그 앞으로 어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후손들에게 물려 주기 위한 마을 분들의  부탁 말씀과 노력이 있네요..

그렇게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고 이어서 걸어갑니다~~!!

이어서 보이는 환해장성입니다~~!!

돌로 긴 성과 탑을 쌓아 장관을 이루네요~!!

이길은 지나면서 앞으로 갈 길과 지나온 길을 한컷씩 찍고 걸어갑니다~~
해안길을 나오니 정방향으로 걸었으면 3km를 걸었다고 나오네요..ㅎㅎ

즉, 3km밖에 안남았다는 거죠~~!!

그렇게 얼마 안걸어서 온평포구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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